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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허재가 강동희에게 인터뷰 게임을 권한 이유를 말했다.

9월 10일 방송된 SBS ‘고민 해결 리얼리티 인터뷰게임’에서는 허재와 강동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동희는 승부조작 사건으로 상처 받은 이들에게 사죄와 용서를 구하려 출연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인터뷰 게임 출연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하자 강동희는 “허재 형 이야기를 듣고 거절했지만 일주일 시간을 갖고 많은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강동희에게 출연을 권한 허재는 “걱정이 된다고 할까? 옛날 과거를 서슴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끌어내서 좋을 건 없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럼에도 신청한 이유는?”이라고 묻자 허재는 “형으로서 너무 답답한 거다.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 4-5년을 그러고 다닌 것 같다. 동희가. 모든 걸 털어놓고 같이 인터뷰 하면 대화한다고 생각하면 되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허재는 오래 대인기피증 앓은 후배를 위해 인터뷰 게임을 신청했다며 강동희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진 걸 주위에 있는 분들에게 네가 찾아가서 이거는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같이 이야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인터뷰게임’ 캡처)

[TV리포트=김은정 기자] 지수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왔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는 서환(지수 분)이 한국으로 돌아와 오예지(임수향 분)를 집에서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환은 예지가 연락이 안 된다는 서성곤(최종환 분)의 연락을 받고 메시지를 보내며 행방을 찾았다. 환이는 형 서진(하석진 분)이 자신에게 신혼여행으로 제주도에 한달살기를 하겠다며 예약 부탁했던 걸 떠올리고 당장 제주도로 향했다.

두 사람은 애틋한 포옹으로 3년만에 재회했다. 미국에 온줄 알았다는 서환의 말에 오예지는 “처음에는 그러려고 했는데 꼴이 말이 아니더라”며 웃었다. 어른들에게 말도 없이 제주도에 온 서환은 왜 신혼여행을 이곳으로 왔는지 궁금해했다. 예지는 “그이가 여기만 안 와봤더라. 나는 가본 곳이 없고 그이는 전세계 안 가본 곳이 없고. 둘다 처음인 곳에서 차근차근 추억을 찾고 싶었다”고 아련한 눈빛으로 말했다.

오예지는 서환이 분기별로 김연자에게 보낸 서진의 수색자료를 보고 싶어 했다. 예지는 더 많은 장소를 찾아봐야 했느냐면서 불안해했다. 환이는 “최선을 다했다. 할 만큼 했다”며 예지를 다독였지만 예지는 “못 찾았잖아. 아무것도 모르잖아”라며 힘들어했다.

오예지는 “어머니는 백발이 되셨다. 난 이제 밥도 잘먹고 접시도 만들고 그림도 그리며 전시까지 욕심냈는데, 그 모습 앞에서 나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고 괴로워했다. 서환은 어느새 성인이 된 눈빛으로 “나랑 미국에 가서 다시 시작하자”고 말했다.

서성곤은 오예지의 인생을 위해 그만 내보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김연자는 “진이가 돌아오면 무슨 말을 하겠냐”면서 “걔 나가면 당신 더 불편해지잖아. 새 장가 가고싶은 거 아니면 데리고 있어라. 정말 내보낼 일 생기면 내가 알아서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성곤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 연자를 보며 답답해했다.

오예지는 서환이 조사한 자료를 보며 오열했다. 예지는 “맨날 이런거 하고 다니는 거였어? 생판 모르는 사람 시체 확인하고 절망하고. 이렇게 많이?”라며 “너 혼자 이런 거 겪게 해서 미안해. 힘들다고 투정하지 왜 아무 말도 안 했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그런 예지를 보던 서환은 “형이 죽었다는 확신이 필요하면 이런 거 필요없다. 3년이나 지났는데 살아있다면 우리 앞에 있을 거”라고 말했다. 하지만 예지는 서진이 죽은 게 아니라 자신을 버린 거라고, 자신에게 돌아오기 싫어서 그래서 안 오고 있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했다. 서환은 “왜 그런 생각을 하느냐. 형이 얼마나 쌤을 원했는데요”라고 말했다.

오예지는 아침부터 시장에 들렀다. 서환에게 집밥을 해주고 싶었기 때문. 서환은 그런 예지의 따뜻함에 슬쩍 미소를 지었다. 서울에 가서 인사만 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라는 예지의 말에 서환은 “인생에도 휴식이 필요하다”면서 “땡땡이 치자”고 했다. 예지는 “아버지만 아니면 미국 가는 거 생각해 보겠다”면서 환이와 함께 시내 쇼핑을 나갔다.

김고운(김미경 분)은 함께 일하던 사람에게 예지 남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찬희(김노진 분)를 불렀다. 찬희에게 그동안의 일을 들은 고운은 “결국 우리 예지는 고생만하고 살다가 시집 가자마자 혼자 몸이 된 거구나. 기댈 곳이 없으니 그 집에서 나오지도 못하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바로 야구방망이를 사서 오지영(신이 분) 고시원으로 향했다.

고시원 창문을 부수자 오지영이 큰 소리를 내며 나타났다. 김고운은 “다주고 갈테니 내 새끼만 키워달라고 부탁했는데, 남의 돈으로 니 새끼만 잘 입혀 키우고 내 새끼는 구박덩이를 만드냐”면서 “니 오빠 거라도 그건 예지 거다. 내 새끼 어떻게 지키는지 한 번 볼래? 서방도 죽인 년이 뭔들 못할까”라고 무섭게 말했다. 찔리는 게 있어 우물쭈물하는 오지영에게 고운은 “날마다 밤마다 찾아올거야. 내 새끼 몫 동전 한 잎까지 다 뱉으라”고 경고했다.

오예지와 서환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를 알아갔다. 사격 게임을 하던 오예지는 아빠가 경찰이었다는 사실을 무심코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해변에 누워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햇빛을 가리는 예지의 손 위로 환이가 손을 포개며 “갑자기 가출했다고 해서 얼마나 놀랐는지 아느냐”고 말했다. 예지는 “답답했다. 살면서 한 번 쯤 그래보고 싶을 때 있잖아”라고 가볍게 말했다.

그런 예지를 보던 서환은 “그만 포기해라. 쓸데없는 자책은 하지 말고. 아무도 뭐라고 못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만히 얼굴을 보다가 키스하려고 입술을 가져갔다. 예지는 그런 환이를 밀치며 “미쳤니? 너 내가 우습니? 맨 몸으로 집 나왔다고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한 거야?”라고 화를 냈다.

서환은 “오지 않는 사람 기다리면서 말라 죽는 거 그만하라”고 잡았지만 예지는 “내가 그 사람 포기해도 너한테 가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환이는 “같이 떠나자. 다른 세상으로 가자”며 예지의 손을 잡고 싶어했다. 하지만 예지는 자신을 쌤이라고 부르는 환이에게 “형수라고 불러”라고 소리친 뒤 문을 닫아버렸다.

다음 날, 오예지는 “난 너 한국 온 거 없었던 일로 할 거”라며 “미국으로 가라. 다 잊고 돌아가라. 돌아가면 형 찾아라. 그것도 혼자 할 생각하면 마음 아프고 미안한데, 이제 나 너한테 연락 안할 거다. 건강해라. 잘 먹고 잘 자라”고 확실하게 연을 끊었다. 서환이 “하루만 더 있다가 가라. 이렇게 끝나면 나는 어떡하느냐”며 부탁했지만 예지의 태도는 분명했다.

서성곤은 조용히 집으로 돌아온 오예지를 “어서오라”고 따뜻하게 맞이해줬다. 그리고 “독립을 해보는 게 어떨까. 공방에는 와도 좋지만 살림을 따로 나누는 게 널 위한 길인 것 같아서 그렇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지는 “저는 포기가 안 된다. 그이를 못 놓겠다. 다른 이별까지 감당할 힘이 없다. 더이상 누구와 이별하고 싶지 않다”고 애절하게 말했다. “독립한다고 식구들과 끝나는 게 아니”라는 성곤의 말에도 예지는 “전처럼 지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캐리정(황승언 분)은 강기석(김태겸 분)을 만나 돈 봉투를 내밀며 “나가면 이름도 바꾸고 아예 다른 사람으로 살라”고 말했다. 기석은 “진작에 끝냈어야 한다”면서 끔찍해했고, 캐리정은 “마지막인 거 잊지 말라. 지옥에서나 보자”고 인사했다. 방회장(이재용 분)은 연자의 동생 김연철 상무(권혁 분)에게 “규모를 키워보자”면서 합작법인 대표 자리로 유혹했다.

남편 재산을 돌려받기 위해 김고운은 류승민 변호사(이동하 분)를 예지에게 보냈다. 하지만 예지는 “나는 아버지 유산을 두고 소송할 생각 없다. 그 돈 가져오겠다고 고모랑 소송하면서 바닥까지 가기 싫다. 오빠가 이런 일로 찾아오는 거 사절이다”라고 말했다.

재산 문제로 오지영이 예지를 찾아왔다. 지영은 “네 엄마가 미친 짓을 해도 다시 감방 보내기 싫어서 내가 참는 거”라며 “며느리 과거지사로 시끄러워지면 시댁에서 좋아하겠니? 나 나쁜 사람 만들지 마라. 너네 모녀가 건들지만 않으면 사단 안 난다”고 협박했다. 이에 예지는 반복해서 “나는 아무것도 안 한다. 안심하라”고 말했다. 오지영은 “이 집은 평당 얼마냐. 이렇게 사는 줄도 모르고 괜히 걱정했다”는 말 같지도 않은 말을 남긴 후 양평을 떠났다.

오예지는 김고운을 찾아가 양심도 없느냐며 따졌다. 고운은 “나 돈 필요하다. 그 돈은 너 시집 잘 보내주라고 준거다. 그 집 잘 살라고 가져다 바친게 아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예지는 엄마한테 돈 봉투를 집어던지며 “고모 건들지 말라. 엮이지 마, 인연 끊으라”고 말했다. 김고운은 “시댁에서도 받을 만큼 받아내라. 네 남편 상속분 똑바로 챙기라”면서 자존심이 중요하다는 예지에게 “자존심이 밥 먹여주니? 갇혀 산 나는 생존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서환은 술을 마시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이메일을 보내고 편지를 쓰며 예지를 그리워했지만 답장은 커녕 읽어주지도 않았다. 계절이 돌아 시간이 흐른 뒤 서환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예지는 돌아온 서환을 반기지도 못한채 굳어있었다. 서환은 “아직도 여기 사느냐”고 차갑게 인사했다.

연자가 회사로 데려가고 싶어한다는 성곤의 말에 서환은 “공모전 당첨돼서 디자이너로 온 거”라고 확실하게 표현했다. 그리고는 “이제부터 아버지 제가 모시겠다. 그만 독립하라”고 예지를 보며 말했다. 두 사람은 “여기가 내 집이다” “형이 없는 집이다”라며 갈등을 빚었다. 환이는 “남편도 없는 집에서 시아버지 모시고 사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저는 여기 살거고 누군가는 나가 줘야한다”고 독하게 말했다. 결국 불편해진 자리에 예지는 식사도 못하고 먼저 일어났다.

늦은 밤, 오예지는 “무슨 자격으로 오자마자 난리냐”고 따졌다. 서환은 “그럼 아버지랑 셋이 오순도순 잘 지내자고 그래야 하는 건가?”라며 “대체 여기서 뭘 기다리는 거냐. 자기가 아직도 고아인 줄 아느냐. 혼자 살 수 있는 성인이다”라고 시니컬하게 말했다. 그토록 따뜻했던 아이가 변한 모습에 예지는 “왜 이렇게 변했어? 내가 아는 서환 맞아?”라고 놀랐고, 환이는 “당신이 날 몰라본 것 뿐”이라고 반응했다.

서환은 “제 발로 구렁으로 들어간 사람 집어 던질거다. 최선을 다해 이 집에서 몰아낼 거”라고 선전포고했다. 오예지는 “나한테 꼭 이래야겠냐”면서 “차라지 돌아오지 말지 그랬어. 너 없이 살고 버텼다. 대체 뭐하러 왔냐”고 힘들어했다. 그러자 서환은 “보고 싶어서. 더이상 참아지지가 않아서”라며 여전히 가슴 속에 가득한 사랑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故 설리 엄마가 밝힌 2016년 응급실 방문의 진실

故 설리 엄마 김수정 씨가 응급실 방문의 진실을 언급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다큐 플렉스’는 지난해 10월 하늘의 별이 된 연기자 겸 가수 故 설리의 삶을 조명했다.

故 설리 엄마 김수정 씨는 2016년 11월 24일 설리가 손목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사연을 언급하며 “회사로부터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수습이 됐다’고 연락이 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병원에 가려고 했더니 회사에서 ‘오지 말라’고 극구 말리더라. 욕실에서 미끄러져서 다친 것으로 기사가 나갔다”면서 “병원에 가지 못해서 일주일을 울었다. 아마 그게 둘(故 설리와 최자) 사이에서는 마지막이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정부가 경제현실 제대로 인식하는지 회의적”
“죽어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집중돼야”
안철수 “추석앞두고 2만원씩 9000억원,
정상적 정부라면 정말 힘든 분 지원할텐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 부총리. [이충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 합동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부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홍 부총리. [이충우 기자]

여야가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을 추석 전까지 처리하는 데 합의했지만 세부 항목을 놓고 이견이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특히 13세 이상 전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일괄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다.

10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오찬 자리에서 “추석 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2차 재난지원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추경이 처리돼야 한다”면서도 “다만 정부가 경제 현실을 제대로 인식하느냐에 대해서 회의적 느낌”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어제 갑자기 통신비를 2만원씩 나눠줘야겠다고 발표했는데 정부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게 된다”며 “국민은 한 번 정부의 돈 맛을 들이면 거기서 떨어져나가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비대위에서 “13세 이상 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 지급하는 건 문재인 포퓰리즘을 넘어 이낙연 포퓰리즘이 자라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차 추경을 통해 통신비를 지원해주자고 제안한 당사자다.파워볼사이트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13세 이상 전국민에게 2만원씩 나눠주는데 9000억원이 든다고 한다”며 “온 나라에 2만원을 흩뿌려 무엇을 얻고 싶냐”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들은 양식장의 물고기가 아니다”며 “정부 지원은 하루하루 죽어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집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은 정부의 명령에 의해 영업을 못하고 있다. 손실보상을 받을 당연한 권리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경제혁신위원장인 윤희숙 의원 역시 “최근 노래방을 하는 자매가 못 살겠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런 마음을 느끼는 자영업자가 굉장히 많다”며 “코로나19보다 굶어 죽는게 급하다고 말하시는 분들 앞에서 통신비 2만원을 나눠준다는 게 큰 의미가 있을까 생각한다”고 아쉬워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당은 이번에도 국민의힘과 한 목소리를 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정부가 추석 앞두고 국민 마음을 2만원에 사보겠다는 계산”이라며 “적자국채 더 찍자니 눈치보이고 생색은 내고 싶고 그래서 만든 궁여지책이다. 그런데 그 규모가 9000억원”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정상적인 정부라면 돈을 아껴 정말 어렵고 힘든 분을 지원하는데 쓸텐데 왜 필요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쏟으려고 하냐”며 “이건 정치적 노림수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필요하지도 않은데 공짜니까 받고 싶어하는 심리를 교묘히 이용하는 최악의 정책으로 국민을 현혹시키지 말라”며 “정부는 제발 ‘뭣이 중한지’ 깨닫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희수 기자]

[스포츠조선 김 용, 박찬준 기자]’승점 6점 짜리 맞대결!’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35)와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30)은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0’ 19라운드를 펼친다. 양 팀 모두에게 기회다. 1위 제주는 3위 대전과의 승점 차를 8점 차로 벌릴 수 있고, 3위 대전은 1위 제주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힐 수 있다. 선두 싸움의 분수령이 될 이번 경기를 앞두고 두 담당기자가 ‘설전’을 펼쳤다.

김 용 박찬준 기자

▶분위기는 최상! 이번 경기로 격차 완전히 벌린다!파워볼사이트

리그 선두를 달리는 제주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경기.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뒤를 쫓고 있는 수원FC(승점 33)의 존재도 껄끄럽지만, 3위이자 스타들이 대거 포진한 대전의 추격도 빨리 뿌리쳐야 한결 편한 마음으로 우승 도전에 나설 수 있다. 만약 제주가 이번 경기에서 대전과의 승점 차이를 벌린다면 대전과의 승부에서는 안정적인 위치를 가져갈 수 있다.

제주 분위기는 좋다. 8월 홈 3연전 전승 후 18라운드 경남FC전에서 3대3으로 비겨 아쉬움이 있었지만, 중요한 대전과의 경기를 앞두고 그 아쉬움은 완전히 털어내며 돌아오는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제주 관계자는 “선수단이 똘똘 뭉쳐있는 게 느껴진다. 대전전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특히, 상대 대전이 감독 사퇴로 어수선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제주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전력 누수가 있기는 하다. 스리백의 한 축인 정 운이 경고 누적으로 대전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대체 자원이 준비돼있다. 새롭게 팀에 합류해 부상을 털어낸 김경재가 대기하고 있고, 다른 수비 자원인 백동규나 권한진이 투입될 수 있다. 치명적 공백은 아니다.

제주는 오랜 기간 잠잠하던 공격수 주민규가 최근 골 감각을 되찾은 게 큰 수확이다. 안양FC, 경남전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상주 상무에서 전역해 합류한 후 경남과의 복귀전에서 골을 터뜨린 진성욱의 가세도 반갑다. 주포 공민현과 함께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할 수 있다.

▶제주에 강했던 대전, 감독까지 바꿨다

대전은 승부수를 띄웠다. ‘초대감독’이었던 황선홍 감독이 8일 전격적으로 지휘봉을 내려놨다. 황 감독과 대전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선두와 불과 승점 5점차, 플레이오프행이 유력한 3위팀 감독의 자진 사퇴 결정, 그리고 팀의 수락까지. 비록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는 하나, 이례적인 결정이다. 대전이 얼마나 승격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전은 강 철 수석코치를 대행으로 선임하고, 제주전에 나선다.파워볼사다리

대전에게 이번 제주전은 대단히 중요하다. 승리할 경우, 선두와의 격차를 단숨에 2점으로 줄일 수 있다. 남은 경기에서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숫자다. 아무래도 단판승부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는 의외성이 많기 때문에, 가능한 우승을 노리는 것이 맞는 답이다. K리그2 우승팀은 다이렉트로 승격한다. 다행히 대전은 제주에 강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에이스’ 안드레 루이스가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안드레의 공격력에 의존하는 대전 입장에서 가장 기분 좋은 ‘팩트’다.

여기에 지난 부천FC전에서 잠잠하던 바이오가 오랜만에 골맛을 봤고, 에디뉴도 서서히 팀 전술과 리그에 적응을 하는 모습이다. 최근 4경기에서 무려 13골을 쏘아올린 제주의 공격력은 부담스럽지만, 대전은 4경기에서 단 1골만 내줬을 정도로 막강한 수비력을 자랑한다. 브라질 트리오가 터진다면 대전 역시 이번 경기도 해볼만 하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감독 교체 효과를 앞세운 대전은 이번 경기에 어느 때보다 강한 동기부여를 갖고 있다. 대전이 기대 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하고도 상위권을 유지하는 이유, 잡을 경기는 잡았기 때문이다. 대전이 가장 기대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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