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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에이핑크 정은지가 DJ를 맡고 있는 ‘가요광장’에 지각하면서 개그맨 박명수가 오프닝을 여는 소동이 벌어졌다.

23일 방송된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오프닝은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진행하는 박명수가 열어 궁금증을 높였다.

박명수는 “정은지가 부득이한 사정은 아니고 조금 늦는 거 같다. 주차장에 들어왔다고 하니 무슨 일 때문에 늦었는지 들어보시면 될 것 같다. 큰 사고는 아니다”고 말했다.

박명수와 소찬휘의 ‘바보야’가 오프닝곡으로 선곡된 가운데 정은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라디오 부스로 들어온 정은지는 박명수와 이야기를 나눈 뒤 자리에 앉았다.

정은지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음에는 늦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박명수는 “그럼 이제 나는 가겠다”면서 ‘박명수의 라디오쇼’를 홍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기동 포항 스틸러스 감독 특유의 ‘유머’가 팀에 긍정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포항은 지난 2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홈경기에서 4대3으로 극장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상주를 한 단계 밀어내고 3위로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리그에서 펄펄 나는 포항.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도 4강 무대를 밟으며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개막 전 예상을 웃도는 돌풍이다. 시즌 전 포항에 대한 평가는 비슷했다. 외국인 선수 라인업은 나쁘지 않지만, 국내 선수 힘에서 다소 부족함이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포항은 올 시즌을 앞두고 ‘1588라인’을 완성했다. 일류첸코-오닐-팔라시오스-팔로세비치로 이어지는 막강 외국인 라인. 하지만 이들을 받쳐줄 국내 선수가 부족하다는 평가에서는 자유롭지 못했다. 김 감독 역시 이 부분을 인정했다. 그는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우리 팀 전력이 썩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위기도 있었다. 시즌 초반 김상원 이승모 등이 연달아 부상으로 이탈했다. 또한, 심상민 김용환 허용준이 상무 입대로 전력에서 빠져나갔다. 하지만 포항은 단단했다.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송민규 등 새 얼굴을 발굴했다. 전민광 권완규 등을 적극 활용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포항은 차근차근 승점을 쌓으며 줄곧 상위권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포항이 버티는 힘. 그 중 하나는 김 감독 특유의 ‘유머리더십’을 꼽을 수 있다. 김 감독은 특유의 유머러스함을 앞세워 선수단에 긍정 분위기를 불어 넣는다.

한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던 팔로세비치는 “개인적으로 감독님과는 감독과 선수를 떠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감독님이 축구를 바라보는 관점과 우리에게 원하는 스타일이 나에게 잘 맞는다. 주변에서 ‘좋은 감독님 밑에서 축구해 좋겠다’는 소문이 났을 정도다. 감독님은 선수들과 함께 있을 때 장난도 많이 치면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하신다. 그래서 더 한 팀이 되는 것 같다. 물론 훈련 때는 진지하다”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감독님께서 기본적으로 유머가 있다. 좋은 분위기를 가지고 가기 위해 선수들에게 농담도 먼저 던진다. 올해 처음 주전으로 뛰는 송민규에게는 ‘송스타’라며 힘을 불어넣고, 군에서 돌아온 강상우에게도 농담으로 분위기를 먼저 풀어줬다”고 전했다.

포항은 23일 울산 현대와 FA컵 4강을 치른다. 김 감독은 “시즌을 준비하면서 재미있고 즐거운 축구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포항 축구는 역시 재미있고 다르다는 얘기를 듣고 싶다. 주변에서 확실한 팀 컬러를 보유하고 있고 좋은 축구를 한다고 칭찬해주었기에 자부심을 느낀다. 우리는 중요한 길목에서 항상 강했다.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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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올해 여자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는 V리그 출범 이래 역대 가장 슬픈 드래프트로 기억될 전망이다.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2020~21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 참석한 6개 구단 감독들은 30번의 지명 기회 가운데 지명 포기를 뜻하는 ‘패스’를 17번 외쳤다.

10여년 배구 인생의 결실을 맺는 이 자리는 아직 고3인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에게 잔인하리만큼 냉정했다. 그래서인지 GS칼텍스에 2라운드 6순위(전체 12순위)로 지명된 센터 오세연(중앙여고)은 이호근 아나운서와의 화상 인터뷰 내내 눈물을 숨기지 못했다. 선수들은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으로 열린 이날 드래프트를 온라인 생중계로 각자 학교에서 지켜봤다.

이날 15개 고교 39명의 선수 중 13명(33%)만 프로 입단의 꿈을 이뤘다. 나날이 커져 가는 여자배구의 인기 이면에 가린 서글픈 현실인 셈이다. 최근 10년간 가장 적게 지명된 해(2012, 2016, 2017년)에도 지명 신인이 16명 밑으로 내려간 적은 없었다. 또 V리그 출범 이래 가장 적은 선수가 지명된 2006~07시즌에도 24명 중 11명(45.8%)이 지명돼 ‘취업률’이 30%대로 내려가지는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고3 선수들이 기량을 선보일 기회가 예년에 비해 훨씬 적었다. 지난 19~20일 한 명이라도 더 입단시키려는 학부모 35명이 합심해 비공식 트라이아웃을 열기도 했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수련 선수로라도 선발하려고 노력했지만 엔트리가 꽉찬 상황이라 쉽지 않았다”면서 “많이 아쉽고 여러 가지로 복잡한 심경”이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2위 GS칼텍스가 4%(구슬 100개 중 4개) 확률로 1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얻는 행운을 잡았다. 이소영·강소휘 등 우수 레프트 자원이 넘치는 GS칼텍스는 안정적인 공 배급이 돋보이는 세터 김지원(왼쪽·제천여고)을 선택했다. 반면 지난 시즌 꼴찌로 가장 많은 구슬(35개)이 추첨 기구 안에 들어 있던 한국도로공사는 4순위로 밀렸다. 이미 2순위 KGC인삼공사와 3순위 IBK기업은행이 올해 최대어로 평가받던 이선우(가운데·남성여고)와 최정민(오른쪽·한봄고)을 뽑아 간 뒤였다. 윙스파이커 자원인 둘은 청소년 국가대표에 뽑힐 정도로 공격력을 검증받았다.파워볼실시간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잠시 시간을 가진 뒤 신장은 작지만 공수에 두루 준수한 기량을 갖춘 김정아(제천여고)를 택했다. 흥국생명은 날카로운 서브가 강점인 세터 박혜진(선명여고)을 호명했고, 현대건설은 리베로 한미르(선명여고)를 택했다. 벨라루스 출신 귀화 선수 현무린(세화여고)이 흥국생명 지명을 받아 막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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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강렬한 눈빛과 아우라를 뿜어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9월23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블랙핑크 정규 1집 ‘THE ALBUM’ 제니 개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제니는 검정 생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채 베레모 등 포인트 액세서리를 착용, 고품격 미모를 뽐냈다. 화려한 듯 그러나 청초한 그의 스타일은 묘한 신비로움을 자아내 보는 이를 빠져들게 한다.

지수 역시 지난 9월22일 평소 이미지와 다른 파격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개인 포스터가 차례차례 공개될수록 이들이 정규앨범을 통해 보여줄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블랙핑크 데뷔 4년 만 첫 정규앨범 ‘THE ALBUM’ 음원 전곡은 오는 10월 2일 발표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만큼 공개 시간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한국 시간으로 같은 날 오후 1시다.

구체적인 앨범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였지만 블랙핑크는 앞서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으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How You Like That’은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수상에 이어 유튜브가 선정한 ‘올여름 최고의 곡’으로 등극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남겼다. 아울러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13위를 기록, K팝 걸그룹 역대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특히 두 곡은 블랙핑크의 상반된 매력을 각각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How You Like That’이 힙합 베이스 음악에서 나오는 블랙핑크 특유의 걸크러시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내세웠다면, ‘Ice Cream’은 이들이 처음 시도한 귀엽고 상큼한 콘셉트의 팝 장르 곡이었다.파워볼대중소

선공개 싱글의 인기 ‘쌍끌이’에 블랙핑크 정규앨범 선주문량 추이도 예사롭지 않다. ‘THE ALBUM’ 1차 선주문량은 예약 판매 6일 만에 80만 장으로 집계됐다. 이는 앨범 발매 한 달 가량을 앞두고 합산된 수치로, 실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블랙핑크 정규 1집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10월 6일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 출시된다. 10월 14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BLACKPINK: Light Up the Sky)’도 공개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현 상황 고려해 추석 특별 방역대책 수립”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김강립 1차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이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9.23 kjhpress@yna.co.kr
코로나19 브리핑하는 김강립 1차관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이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9.23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규모 재유행은 통제하고 있으나 방역 수위를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0∼22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보이다 23일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감염 확산이 다수 경로를 통해 폭넓게 나타나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면 여러 곳에서 잠재적인 환자들이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도 “초기의 재유행은 상당히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다만 (거리두기) 1단계로의 조정과 같이 안정적인 상황으로 가는 데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김 총괄대변인은 추석 특별방역대책 수립에도 현 상황이 반영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감염 발생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해 (추석 관련) 특별방역 대책을 결정하겠다”며 “감염 발생 클러스터가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관리돼야 한다는 것이 저희가 주목하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동행복권파워볼

그는 “추석과 같이 명절 기간에 가족들이 직접 만나기 쉽지 않고 정을 나누기 어려운 상황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가을 이후의 또 다른 재유행을 막아야 올해 이후의 여러 가지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정부가 곧 발표할 특별방역 대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괄대변인은 방역 조치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가짜뉴스가 늘고 방역 조치에 비협조하는 사례 역시 지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차별적 언사나 낙인 등도 심화하고 있다”며 “코로나19는 성별, 국적과 지역, 종교, 정치적 입장과 관계없이 확산할 수 있으며 이에 대응려면 모두 한마음으로 연대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당국을 신뢰하고 서로와 공동체를 위해 노력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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