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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中 시민기자, 코로나19 근원지 우한 보도로 징역 5년형 위기(사진=장잔/유튜브)
中 시민기자, 코로나19 근원지 우한 보도로 징역 5년형 위기(사진=장잔/유튜브)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의 첫 발병 소식을 SNS를 통해 급하게 알리던 한 시민기자가 최고 5년의 징역형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변호사 출신인 장잔(张展·37) 시민기자는 우한 시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비판했다가 지난 5월 공공질서 문란죄 혐의로 공안에 체포됐다.

장잔 기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장잔/유튜브)
장잔 기자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장잔/유튜브)

가디언은 인권 운동가들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개하는 중국 웹사이트 웨이취안넷(Weiquan Net)을 인용해 장 기자의 법원 서류가 지난 9월 15일 상하이 푸둥신구 인민검찰원에 의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공식 문건 중 1건에는 장잔이 중국의 인기 메시징 앱 위챗과 트위터 그리고 유튜브를 통해 코로나19가 우한에서 발생했다고 악의적으로 과장했다고 고발하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현지 검찰은 장잔이 문자와 영상을 통해 대량의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외신과의 인터뷰를 받아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문건에는 공공질서 문란죄를 일으킨 장잔에게 최고 5년의 징역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쓰여 있다.

현재 장 기자는 자신을 구금한 중국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12일 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또 장 기자의 어머니와 통화한 변호사를 인용, “변호인 중 한 명이 이 사건에서 손을 뗐다. 이는 정부의 압력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장 기자에게는 변호사 1명만이 남아있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장 기자는 코로나19 관련 보도로 체포되기 전까지 상하이에서 거주했다. 산시성 출신인 장 기자는 코로나19 확산하기 전에도 중국 공산당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앞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장 기자는 지난해에도 공공질서 문란죄 혐의로 공안에 체포됐었는데 그 이유는 민주화 시위대에 지지를 표했기 때문이다.

2월 26일 장잔 기자는 경비가 삼엄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외관을 보여줬는 데 이 시설은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출이 의심됐던 곳이다. 그녀는 이 연구소는 고압 전기 울타리에 둘러싸여 있으며 군이 운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사진=장잔/유튜브)
2월 26일 장잔 기자는 경비가 삼엄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외관을 보여줬는 데 이 시설은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출이 의심됐던 곳이다. 그녀는 이 연구소는 고압 전기 울타리에 둘러싸여 있으며 군이 운영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사진=장잔/유튜브)
2월 중순 한 화장터가 코로나19 희생자들의 시신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밤샘 작업 과정을 기록.(사진=장잔/유튜브)
2월 중순 한 화장터가 코로나19 희생자들의 시신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밤샘 작업 과정을 기록.(사진=장잔/유튜브)
3월 1일에는 하루 감염자 수가 급감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온 직후 후베이성 인민병원이 환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사진=장잔/유튜브)
3월 1일에는 하루 감염자 수가 급감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온 직후 후베이성 인민병원이 환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사진=장잔/유튜브)

장 기자는 지난 2월 1일쯤 우한에 도착해 코로나19의 첫 발병에 관해 보도했다. 장 기자는 우한에서 코로나19가 한창 확산할 때 우한바이러스연구소(WIV)와 화장터들 그리고 병원들 등 가장 민감한 장소들을 방문했다. 장 기자가 지난 2월 25일 유튜브에 게재한 한 영상에는 한 남성이 그녀에게 우한 우창병원에서 시신을 운송하는 화장터 차량을 봤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병원 밖에 서 있던 이 남성은 장 기자에게 “너무 무섭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다음날 공개된 영상 5편에서 장 기자는 경비가 삼엄한 우한바이러스연구소의 외관을 보여줬는 데 이 시설은 당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출이 의심됐던 곳이다. 장 기자는 이 영상에서 이 연구소는 고압 전기 울타리에 둘러싸여 있으며 군이 운영한다고 주장했다. 장 기자는 또 지난 2월 중순 한 화장터가 코로나19 희생자들의 시신을 불태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밤샘 작업 과정을 기록했다. 게다가 3월 1일에는 하루 감염자 수가 급감했다는 공식 발표가 나온 직후 후베이성 인민병원이 환자들로 북적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잔 기자의 지지자들은 그녀가 코로나19의 진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환영했다.(사진=장잔/유튜브)
장잔 기자의 지지자들은 그녀가 코로나19의 진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환영했다.(사진=장잔/유튜브)

장 기자의 지지자들은 그녀가 코로나19의 진실을 폭로한 것에 대해 환영했다. 한 네티즌은 유튜브에 “당신은 용감한 여성이다. 목숨을 걸고 유튜브 사용자들을 위해 뉴스를 보도하고 있다”면서 “고맙다”고 썼다. 지지자들 중 한 명은 지난 9월 자유아시아방송에 “장 기자는 우한 전염병(코로나19)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우한으로 갔다”면서 “이렇게 용감한 시민기자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중국 정부의 장 기자에 관한 처우를 규탄했다. 이 단체의 중국인 연구원 왕야추는 “장 기자는 전 세계가 절실히 원하는 일을 정확히 전한 것, 즉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에서 발생했다는 보도로 처벌을 받고 있다”면서 “전 세계 정부들은 장잔 등 부당하게 억류된 운동가와 시민기자를 즉각 석방하도록 중국 정부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기자는 지난 5월 14일 우한에서 공안에 의해 강제적으로 실종됐고 6월 19일 상하이에서 정식으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장 기자의 63세 아버지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딸의 건강과 구금 상태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으며 아내는 마음이 찢어진 상태다. 우리는 딸을 빼낼 어떤 연고도 돈도 없다”면서 “우리는 완전히 무력한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천추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와 팡빈 그리고 리저화(사진=유튜브)
천추스(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와 팡빈 그리고 리저화(사진=유튜브)

장 기자는 코로나19의 근원지로 여겨졌던 우한에서 긴급 보도를 전한 뒤 대중 앞에서 사라진 네 번째 독립 언론인으로 알려졌다. 그녀 이전에는 천추스(陳秋實·35)와 팡빈(方斌·25) 그리고 리저화(李澤華·25) 시민기자 3명이 실종된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월드컵 아니다. 월드컵이라도 하지 않는게 맞지 않을까. 고작 ‘평가전’일뿐이다. 오스트리아 도착 후 총 3번의 코로나19 검사를 했는데 할때마다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선수 6명, 협회 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음에도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와의 평가전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0시 오스트리아 BSFZ 아레나에서 A매치 평가전 카타르와의 경기를 가진다.

지난 15일 멕시코전에서 2-3으로 패하기전 두 번의 검사에서 무려 7명이 확진됐다. 축구협회 직원 1명과 조현우, 권창훈, 황인범, 이동준에 이어 김문환, 나상호까지 선수 6명이 확진됐다.

게다가 16일 발표된 코로나19 3차검사에서는 협회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무려 8명이나 코로나19에 걸렸다.

여론은 악화되고 있다. 무려 8명이 확진됐음에도 ‘평가전’인 카타르전을 진행하겠다고 밝혔기 때문. 멕시코전이야 판단을 내리기에 시간이 부족했다고 할지라도 카타르전은 분명 그 사이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었음에도 경기 강행을 택했다.

축구협회 측은 스포츠한국과의 통화에서 경기 강행의 이유에 대해 “경기 개최지인 오스트리아 축구협회와 멕시코-카타르 축구협회의 입장은 동일하다. 확진자만 빼고 경기를 하면 된다는 것이다”라며 “일방적으로 약속을 깨기 쉽지 않다. 저희가 코로나19에 걸렸고 상대가 그래도 경기를 하자는데 취소하기 쉽지 않다. 국제 축구계에서의 신의, 금전적 문제도 포함되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양성 판정 이후 확진자들의 복귀가 아직도 이뤄지지 않은 것에 대해 “FIFA 규정이 그나라 방역지침을 따르라는 것이다. 오스트리아는 코로나19 확진이 되면 열흘간 자가격리를 해야한다. 그 규정을 따르고 있는 것이다”라며 “오스트리아와 한국 정부간에 확진자 선수들을 빠르게 이송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알렸다. 정부는 에어 앰뷸런스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격리병상을 배정하고 준비된 음압구급차 등으로 의료기관으로 후송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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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확진이라고 해서 가볍게 여기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한 축구협회는 방역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대표팀과 동행한 내과의는 선수단을 지켜봤는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켰기에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을 확률보다 잠복기를 거쳐 발현됐을 확률을 높게 본다. 아무리 방역을 철저히 했다하더라도 오는 비행기에서나 유럽 각나라에서 온 선수들의 경우 코로나 테스트 음성을 받고 왔어도 잠복기가 있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10월 중순부터 오스트리아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났음에도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를 진행한 것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국가들이 11월 A매치를 잡던 시기만 해도 ‘코로나 청정국’으로 불린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를 많이 잡았다. 실제로 한국외에도 여러 국가들이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를 열었다”면서 어쩔 수 없었음을 피력했다. 실제로 한국, 멕시코, 카타르 외에도 일본, 미국, 파나마 등이 오스트리아에서 A매치를 열었다.

그동안 A매치 중 코로나19에 확진된 국가대표 선수단은 1~2명 수준이었지만 한국만 유독 직원포함 8명이나 되는 것에 대해 “숫자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더 드릴 말씀은 없다”고 말을 아꼈다.

결국 축구협회의 입장을 요약하면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상대국에서도 A매치 진행을 원하는데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하기 어렵고, 꼭 오스트리아에서 코로나19에 걸렸다기보다 잠복기의 변수로 인해 방역을 철저히 했지만 양성반응이 나왔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축구협회가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할 것은 다른 축구협회에 대한 신의나 금전적 문제, 약속 파기에 대한 우려가 아니라 ‘선수-직원들의 건강’이라는 여론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오스트리아에 있으면 있을수록 매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확진자가 나오면 자가격리를 시켰음에도 계속 확진자가 나오는 것은 ‘이들이 모두 잠복기를 가졌기 때문’이라는 말로 설명하기엔 찜찜한 부분이 있다.

친선전이자 평가전인 A매치를 강행하는 이유에 대해 축구협회는 답했지만 과연 국민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까.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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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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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 사진 보기[뉴스엔 김노을 기자]

배우 이유비가 화려한 일상을 전했다.

이유비는 11월 17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 토트백을 들고 귀엽게 미소 짓는 이유비 모습이 담겨 있다. 엣지 넘치는 자태가 시선을 모은다.

또 다른 사진 속 이유비는 도도한 포즈를 취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이유비는 오는 25일 개봉하는 영화 ‘이웃사촌'(감독 이환경)에 출연했다.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파워볼사이트

[OSEN=계양, 곽영래 기자]승점 2점을 챙긴 흥국생명(승점 8)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5세트 득점을 올린 흥국생명 김연경이 기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이 꼽은 흥국생명의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일까.

김연경은 지난 15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의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2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다소 고전했으나 2세트부터 힘을 발휘하며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하며 개막 후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김연경은 경기 후 “지난 11일 경기를 치른 뒤 힘든 부분도 있었고 1세트 때 전체적으로 안 풀렸다. 준비했던 게 나오지 않아 분위기가 다운됐다. 2세트부터 분위기를 조금씩 바꾸면서 약속했던 플레이가 나왔고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분위기를 바꾼 힘은 무엇일까. 김연경은 “박상미가 분위기를 밝게 해준다. 화이팅이 좋고 에너지를 많이 주기 때문에 분위기에 도움이 된다”고 대답했다.

흥국생명은 초반에 다소 주춤하다가 전세를 뒤집는 경우가 많다. 이에 김연경은 “매 경기 힘들게 가는 게 사실이다. 다른 팀보다 공격력이 앞서는 것 같다. 중요한 상황에서 1~2점 싸움에서 이기고 있다. 지금은 잘 되고 있지만 언제 떨어질지 모른다. 바꿔야 할 부분도 생각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연경은 루소(현대건설) 남자친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할 때 코치를 맡았다. 3년 정도 함께 했는데 당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나이가 어리지만 좋은 코치다. 가끔 조언해주고 잘한다고 이야기해줬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뉴스엔 이민지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새로운 도약을 시도한다.

씨엔블루는 11월 17일 여덟번째 미니앨범 ‘RE-COD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과거 현재 미래’를 공개했다. 씨엔블루가 3년 8개월만에 세상에 내놓는 새 앨범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씨엔블루는 멤버 전원이 30대가 됐고, 팀은 3인조로 재편됐다. 많은 것들이 변한 가운데 새로운 출발선에 선 씨엔블루는 팀명인 ‘Code Name BLUE’를 다시 정의한다는 의미에서 앨범명을 ‘RE-CODE’로 정했다.

타이틀곡 ‘과거 현재 미래’는 떠난이의 빈자리 속에서 남겨진 일상을 살아가는 이의 복잡한 감정을 진솔하게 담은 곡이다. 씨엔블루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다양한 록 음악과 같이 감수성이 짙은 멜로디에 얼터너티브 록 편곡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노래는 ‘오늘 날씨 맑음 오후에는 먹구름. 내 마음은 계속 비가 내릴 예정’, ‘친구들아 미안해 오늘도 난 빠질게 너희 맘은 아는데 시간 조금만 줄래 계속 맘이 쓰릴 예정’이라는 가사로 시작된다. 이별 후 마음 속에 구름이 잔뜩 낀 속내를 비유와 직관적 표현을 오가며 표현한 것.

‘차마 버리지는 못할 너와 손가락 걸고 했던 약속. 혼자서라도 지킬 예정. 쉽게 헤어진 이별 어려운 문제를 주고 전혀 알 수 없게 날 시험해. 바보처럼 말이야’라며 홀로 남았지만 여전히 거대하게 남은 존재를 그리워한다.

‘어떤 날은 괜찮고 어떤 날은 미치도록 그리워. 어떤 날은 또 정말 미워. 언젠가는 이러다가 말겠지. 잊혀지긴 하겠지. 어떤 날은 다 무뎌지겠지. 우린 과거 현재 미래에 있어’라며 이별 후 누구나 겪었을 복잡한 심경을 담아냈다. ‘이젠 우리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참 좋겠다. 보통날이 날 찾아오겠지’라는 바람은 그래서 더 애틋하게 다가온다.

‘과거 현재 미래’ 작사와 작곡을 맡은 씨엔블루 프론트맨 정용화는 감수성 짙은 멜로디와 듣는 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를 서정적인 보컬로 유려하게 표현하며 곡이 가진 메시지와 분위기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화려하게 데뷔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밴드 씨엔블루는 지난 몇년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 소속사와 재계약을 선언한 씨엔블루는 “씨엔블루를 지키고 그 이름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다시 BOICE 와 함께하는 것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전했다. 2막을 열게 된 씨엔블루가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10년간 보여준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다시 한번 증명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씨엔블루 ‘과거 현재 미래’ 뮤직비디오 캡처)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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