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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가레스 베일이 동료 손흥민과 훈련 중 농담 한마디로 주목받았다.

토트넘의 9일(현지시간)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에서 팀동료가 손흥민을 향해 강하게 공을 찼다. 손흥민이 이 공을 잡지 못하고 쳐내자 옆에서 지켜보던 베일이 손흥민을 향해 ‘카리우스’라고 외쳤다.

이 농담은 베일이 했기에 더 의미를 가진다. 2017~2018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경기에서 베일의 슈팅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음에도 리버풀의 카리우스 골키퍼가 잡지 못하고 쳐내다 그대로 골문에 빨려들어가고 말았다. 이 득점을 쐐기골로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승리해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했었다.

카리우스 골키퍼는 세계적으로 큰 비난을 받았고 이 경기에서 오버헤드킥 결승골을 넣은 베일은 영웅이 됐다. 바로 이런 사연이 있는 상황에서 장난으로 ‘카리우스’라고 외친 베일의 이런 모습은 현지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유로파리그 앤트워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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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재계의 우려가 높아진다 / 사진=뉴시스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재계의 우려가 높아진다 / 사진=뉴시스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재계의 우려가 커진다.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은 일부 완화됐지만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란 지적이다.

국회는 지난 9일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275명 중 찬성 154명, 반대 86명, 기권 35명으로 상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상법 개정안은 상장회사의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시 일반 이사와 감사위원회 위원(이사)을 분리 선임하도록 하고,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등의 주식 의결권을 각각 3%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한다.

의결권 3% 제한 규정 신설

정부는 당초 최대 주주와 특수 관계인의 보유 주식을 모두 합쳐 의결권을 3%까지 제한하도록 했지만 개정안 논의 과정에서 사외 이사인 감사위원 선출에 한해 지분을 합산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3%씩 의결권을 인정하도록 완화했다.

투기자본의 이사회 진출로 기업의 영업기밀이 노출되거나 경영권이 흔들리는 일을 막아달라는 재계의 의견을 일부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재계는 이정도로는 투기자본의 경영권 공격을 막을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합산 규제가 아닌 개별 규제로 완화됐다지만 기존에는 없던 의결권 제한 규정에 생긴 것이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는 이번 상법 개정안 통과가 부담스럽긴 매 한가지”라며 “그동안 재계가 요구했던 대안들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대주주의 의결권 제한 규정 신설로 인해 주요 기업에 경쟁사가 ‘스파이 감사’를 앉힐 가능성이 높아졌다. 감사위원은 투자·사업계획뿐 아니라 회계장부 등 민감한 기밀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제계는 투기펀드 등이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회에 진출하려 시도할 경우만이라도 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룰을 적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1대 첫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을 맞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에 제382-15차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법률개정안(대안) 가결을 알리고 있다. / 사진=임한별 기자
21대 첫 정기국회 회기 종료일을 맞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본회의장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에 제382-15차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법률개정안(대안) 가결을 알리고 있다. / 사진=임한별 기자

대한상의 관계자는 “외국인의 지분률이 높은 회사의 경우 지분싸움이 치열해 질 것”이라며 “특히 투기자본이 지분 쪼개기로 대주주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확보해 이사회 진출을 시도할 경우 사실상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꼬집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감사위원 선임을 위한 의결권 행사에서 비록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 대해 개별 3%를 인정키로 했지만 외국계 펀드나 경쟁세력들이 지분 쪼개기 등으로 20% 이상 의결권을 확보 가능한 상황에서는 기업들의 방어권은 사실상 무력화되는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모회사 주주, 자회사 이사에 소송 가능

상법 개정안에 포함된 다중대표소송제도 또한 문제다. 다중대표소송제는 자회사의 이사가 자회사에 손해를 발생시킨 경우 일정 비율 이상 지분을 보유한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대표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비상장기업 지분율 1% ▲상장기업 지분율 0.5% 보유 조건을 만족하면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이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대주주 및 경영진의 전횡을 막도록 견제장치를 둔 것인데 경영책임을 쉽게 물을 수 있기 때문에 자칫 소송남발로 인한 경영활동 저해와 자회사 주주의 권리로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일수록 제소 가능 금액은 더 낮아지기 때문에 낮은 가액의 상장회사 주식을 매집 후 소속 자회사에 대한 빈번한 소송을 제기한 뒤 소송 취하를 빌미로 회사에 부당한 요구를 하는 등의 폐해가 우려된다.

이와 관련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급박한 시행시기로 인한 기업현장에서의 혼란을 시정하기 위한 경영권 방어수단 도입과 같은 보완대책 마련을 위해 법률 시행시기를 1년씩 연장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경총도 “기업들이 어느 정도 시간을 가지고 대비할 수 있도록 시행시기를 1년 이상 유예하고 외국계 투기세력으로부터 우리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감사위원 분리선임시 의결권 행사를 위한 주식 보유기간을 최소 1년 이상으로 하는 보완장치를 이번 임시국회에서 입법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KLPGA 최초 명예의전당 헌액 선수는 구옥희
박세리, KLPGA·LPGA·세계골프 명예의전당 모두 입회
‘박세리 키즈’ 신지애·박인비도 명예의 전당 입성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4일 오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식기자회견에서 출전 선수들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임희정(왼쪽부터), 김효주, 고진영, 장하나, 박현경, 쑤이상. 2020.11.04. bjko@newsis.com
[인천=뉴시스] 고범준 기자 = 4일 오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공식기자회견에서 출전 선수들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임희정(왼쪽부터), 김효주, 고진영, 장하나, 박현경, 쑤이상. 2020.11.0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키워내는 요람이다.

현재 골프 여자 세계랭킹(12월6일 기준) 1위는 고진영이며, 2위는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김세영이다. 세계 톱10 선수 중 5명이나 한국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 김세영, 박인비, 박성현, 김효주 등이 세계 무대를 호령하기 전 이들에게 원대한 꿈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준 선배들이 있었다.

KLPGA는 모든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실력을 갖춘 선수들에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KLPGA는 한국 골프의 명예를 드높이고 개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케 하는 동기부여 차원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KLPGA의 이미지 고양 차원에서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선배 선수들의 경험은 자양분이 됐고, 한국 골프가 세계적인 기량을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서울=뉴시스】한국 여자골프의 1세대로 불리는 구옥희(57)씨가 10일 오후 4시경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항년 57세다. 사진은 2009년 5월28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골프장에서 열린 2009 KLPGA 강산배 동아회원권그룹 시니어투어에 출전한 고인의 모습이다. (사진=KLPGA 제공) 2013-07-11
【서울=뉴시스】한국 여자골프의 1세대로 불리는 구옥희(57)씨가 10일 오후 4시경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항년 57세다. 사진은 2009년 5월28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 골프장에서 열린 2009 KLPGA 강산배 동아회원권그룹 시니어투어에 출전한 고인의 모습이다. (사진=KLPGA 제공) 2013-07-11

KLPGA 최초 ‘명예의 전당’ 헌액 선수는 구옥희

故 구옥희는 한국 골프의 선구자이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힘겹게 고등학교를 마친 후 경기도 고양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했다. 독학으로 골프를 배운 구옥희는 1976년 프로 테스트를 통과해 KLPGA에 입회했다.

1979년 쾌남오픈에서 개인 통산 첫 우승을 차지해 자신의 존재를 알린 구옥희는 1980년부터 1982년까지 3년 연속 한국프로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포함해 무려 14승을 수확했다.

구옥희는 KLPGA 투어에서 무려 20승을 올렸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23승을 올리는 등 한일 무대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구옥희는 198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스탠다드 레지스터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미국 무대에서 우승하는 저력을 과시했다.한국 골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구옥희는 2013년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013년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았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9일 강원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CC에서 열린 'OK 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FR 대회 호스트인 박세리가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9.09.29.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29일 강원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CC에서 열린 ‘OK 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FR 대회 호스트인 박세리가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19.09.29. (사진=KLPGA 박준석 제공) photo@newsis.com

박세리, KLPGA·LPGA·세계골프 명예의 전당 모두 입회

1990년대 혜성처럼 나타난 박세리는 미국 무대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프로 데뷔는 KLPGA 무대였다.

1996년 KLPGA에 입회한 박세리는 동일레나운클래식, FILA여자오픈, 디아도라컵 SBS프로골프 최강전, 한화컵서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거물’의 탄생을 알렸다.

KLPGA 투어 무대에서 8승을 올린 후 LPGA에 진출한 박세리는 1998년 데뷔 첫해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제이미파 크로거 클래식, 자이언트이글 LPGA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세리는 2010년까지 LPGA 투어에서 25승을 올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KLPGA, LPGA,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모두 헌액됐다.박세리는 한국 여자 골프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뉴타운스퀘어=AP/뉴시스]박인비가 10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GC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2020.10.11.
[뉴타운스퀘어=AP/뉴시스]박인비가 10일(현지시간) 미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GC에서 열린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3라운드 13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박인비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2020.10.11.

‘박세리 키즈’ 신지애·박인비도 명예의 전당 입성

2005년 KLPGA에 입회한 신지애는 2015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27세의 나이에 영예를 안아 명예의 전당 최연소 기록을 갖고 있다.

2005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K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신지애는 한국 무대에서 20승을 올렸고, 미국(11승), 일본(24승), 유럽(2승), 아시아(2승) 투어에서 통산 59승을 달성했다. 앞으로 1승만 거두면 프로 커리어 통산 60승을 달성하게 된다.

신지애와 구옥희의 KLPGA 투어 20승은 한국 여자 골프 최다승 타이기록이다. 특히, 신지애는 2007년 KLPGA 투어에서 한 시즌에만 무려 9승을 올려 이 부문 기록 보유자다.

2008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LPGA 투어 무대에서만 20승(메이저대회 7승 포함)을 올린 선수다. 박세리 기록에 가장 근접한 선수가 박인비다.

박인비는 한국과 일본 무대에서 각각 1승, 4승을 올렸고,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LPGA 투어의 모든 메이저대회와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해 ‘골든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2016년 만 27세의 나이에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고, KLPGA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KLPGA 투어 역대 최다승 3위는 고우순이다. 고우순은 17승을 기록했다. KLPGA 최다 메이저대회 우승자(7승) 역시 고우순이다.

한편, 실제 PGA, KLPGA 명예의 전당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경우도 PGA, LPGA 명예의 전당이란 공간은 없다.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오거스틴의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은 남녀 프로골프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별도의 입회 자격 심사를 거쳐야 한다. LPGA, PGA 명예의 전당과는 별도로 운영된다.박세리의 경우 2017년 LPGA와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각각 입회했다.

[더블린=AP/뉴시스]최경주가 17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 9번 그린에서 경기하고 있다. 최경주는 16오버파 160타로 안병훈(9오버파), 임성재(4오버파) 등과 함께 컷오프됐다. 2020.07.18.
[더블린=AP/뉴시스]최경주가 17일(현지시간) 미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 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2라운드 9번 그린에서 경기하고 있다. 최경주는 16오버파 160타로 안병훈(9오버파), 임성재(4오버파) 등과 함께 컷오프됐다. 2020.07.18.

KPGA 코리안투어 최다승 선수는 누구?

KPGA 코리안투어에는 아직 명예의 전당이란 개념이 없다.

만약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탱크’ 최경주의 이름을 빼놓을 수 없다.

최경주는 국내에서 16승을 올렸고, 미국 8승, 일본에서 4승이나 올리는 등 한국 선수 중 해외 무대에서 가장 맹위를 떨친 선수 중 한명이다.

1995년 명출상(신인상)을 거머쥔 최경주는 1996년과 1997년 KPGA 상금왕과 대상을 휩쓸었고, 2002년과 2003년에도 대상을 수상했다.

최경주는 2002년 컴팩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PGA 투어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는 최상호다. 최상호는 국내에서만 무려 43승을 올려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상호는 첫 우승과 43번째 우승 트로피를 ‘KPGA 기념관’에 기증했다.

【서울=뉴시스】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남서울CC에서 열린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2라운드 2번홀에서 최상호가 아이언티샷을 하고 있다. 2015.05.15. (사진=K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남서울CC에서 열린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 2라운드 2번홀에서 최상호가 아이언티샷을 하고 있다. 2015.05.15. (사진=KPGA 제공) photo@newsis.com

KPGA 무대에서 최상호의 뒤를 잇는 선수가 박남신이다. 박남신은 국내에서 20승, 해외에서 1승을 수확했다.

한장상은 KPGA 투어에서 통산 19승을 올렸고, 최광수는 15승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한장상과 최상호, 최경주 등 3인은 KPGA 코리안투어의 영구 시드권자다.

남자 선수 중 해외 우승이 가장 많은 선수는 김경태다. 김경태는 국내에서 6승을 올렸지만, 일본 무대에서는 무려 14승을 쓸어담았다.

양용은은 2009년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는 등 PGA 투어에서 2승을 챙겼다. 한국 무대에서 3승을 기록했고, 일본(5승)과 유럽(2승)에서도 우승 경험이 있다.

※스잘알은 ‘스포츠 잘 알고 봅시다’의 줄임말로 재미있는 스포츠 이야기와 함께 어려운 스포츠 용어, 규칙 등을 쉽게 풀어주는 뉴시스 스포츠부의 연재 기사입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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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여신강림’ 차은우와 문가영이 만났다.

9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연출 김상협)에서는 임주경(문가영)과 이수호(차은우)가 처음으로 만났다.파워볼실시간

이날 방송에서 임주경은 못생겼다는 이유를 왕따를 당했다. 이를 비관하며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 위해 건물 옥상으로 향했다.

옥상 난간에 올라선 임주경은 아직 자신이 18살 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을 떠올리며 죽지 않기로 결심했다. 이때 이수호가 등장해 임주경을 낚아챘다.

이수호는 “뭐 하는 거냐. 뛰어내리려고 했냐. 제정신이냐. 죽긴 왜 죽냐. 뭐가 힘들어서”라며 “죽을 용기로 싸워야지. 너 혼자 죽으면 남은 사람들이 슬퍼할 생각은 안 하냐. 누군간 널 구해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평생 괴로워할 수도 있다”고 다그쳤다.

이어 “죽은 사람한텐 해줄 수 있는 게 없으니까 죽지마”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국악인 송소희가 ‘라스’에 출격했다.

송소희는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등장, 트로트 장르의 유혹을 뿌리친 것부터 국악인으로서의 바람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파워사다리

이날 송소희는 “8살 때 처음 TV에 나왔다. 지금은 24살이다”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또 “대학 다닐 때는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스케줄을 많이 줄였었다. 이제 졸업과 동시에 열심히 활동하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야겠다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MC 김국진은 “국악 신동이면 무슨 과를 나왔냐”라고 물었다. 송소희는 바로 “국악과다”라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까지 인문계 학교를 다녔다. 다른 분야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그래도 대학만큼은 깊이 있게 배우고 싶어서 국악과를 갔다”라고 밝혔다.

송소희는 평소 랩을 좋아한다며 옆자리에 앉은 래퍼 개코를 힙합의 교과서라고 극찬했다. 송소희는 “힙합 프로그램은 다 챙겨보고 공연도 보러 간다”라며 “개코의 랩을 실제로 들으면 흥분이 되면서 안정이 되는 느낌”이라고 했다.

“친구들이랑 노래방을 가면 춤, 랩을 주로 한다”라던 송소희는 ‘타는 목마름으로’ 랩 한 소절을 소화했다. 개코는 “너무 잘했는데 목걸이는 드릴 수 없다. 그래도 목소리가 너무 예쁘다”라고 농을 던졌다. 송소희는 “상상도 못했다. 이 앞에서 부를 줄이야”라며 민망해 했다. 이후에는 한 달동안 연습했다는 트와이스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특히 송소희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유혹들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MC들은 아이돌 가수, 연기자 등을 언급했다. 송소희는 수긍하며 “여러 장르에 유혹이 많았다. 하지만 제가 하고 있는 국악조차도 확신이 없었다. 국악 먼저 제대로 하고 생각해 보자 싶더라”라고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그러면서 트로트 장르의 유혹까지 있었다고 했다. 송소희는 “트로트 열풍이 있으니까 저한테도 나가보라고 주변에서 했었다. 제가 엄마, 아빠랑 놀 때 가끔 부르기는 하는데 그분들 무대에 설 정도로 하고 싶진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참가하면 누군가의 한 자리를 뺏는 거니까. 제가 섣불리 발 한번 담글까 하는 장르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중한 자세를 보였다.

송소희는 향후 계획, 바람도 전했다. 그는 “국악은 한국에서 최고라면 세계에서도 최고니까 해외로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말하는 게 박지성 화법이다. 빈틈이 없다”라며 놀라워해 웃음을 줬다.파워볼

또한 “힙합에서 트로트로 붐이 넘어오지 않았냐. 요즘 보면 젊은 국악인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다. 기분 좋은 걸 보고 있어서 트로트 다음에는 국악이 한번 왔으면 좋겠다”라며 “이건 저희 역량도 중요하지만 제작하시는 분들의 생각도 중요하지 않냐.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송소희는 “‘비긴어게인’처럼 상황이 좋아지면 해외에 나가서 ‘국뽕’이 차오르는 국악 버스킹을 하고 싶다”라는 바람까지 공개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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