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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우종 기자]1-1 동점이 되자 희비가 엇갈린 양 팀 선수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수원 삼성(대한민국)이 빗셀 고베(일본)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패하며 분루를 삼켰다.

수원 삼성은 10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카타르 알 자눕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비셀 고베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120분 동안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6-7로 분패했다.

이로써 고베는 앞서 베이징 궈안에 2-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한 울산 현대와 준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준결승전은 오는 13일 오후 7시에 펼쳐진다.

수원은 임상협과 고승범이 최전방에서 투 스트라이커로 나섰으며 김민우와 한석종, 박상혁, 이기제, 김태환이 미드필더에 포진했다. 스리백은 양상민, 민상기, 장호익 순. 골키퍼는 양형모였다.

수원은 전반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작렬시키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짧은 크로스를 향해 박상혁이 머리를 갖다 댔고, 공은 고베의 골문 왼쪽으로 들어갔다.

수원과 고베 모두 양보 없는 중원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전반 35분 수원에 큰 위기가 찾아왔다. 중앙 지역이 뚫리면서 다이고 니시의 돌파를 김태환이 저지하려는 순간 다리에 걸리며 넘어졌다.

여기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면서 애먼 장호익에게 경고까지 줬다. 하지만 VAR 끝에 판정이 번복됐다. 페널티킥이 아닌 아크 근처서 프리킥이 주어진 가운데, 김태환에게는 한 번에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호익에게 주어진 경고는 취소됐다. 결국 키커로 나선 후루하시 쿄고가 벽 아래로 낮게 깔아 차는 슈팅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수원은 사실상 최전방에 단 한 명만 놓는 5-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박건하 수원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임상협과 박상혁을 빼는 대신 김건희와 구대영을 교체로 투입했다. 비록 한 명이 모자랐지만 수원은 효율적으로 역습을 구사하며 고베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또 위기 순간마다 양형모의 선방도 빛이 났다.

결국 90분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으로 향했다. 연장 전반 수원은 연거푸 위기를 맞이했다. 연장 전반 5분에는 후루하시의 헤더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어 6분에는 수비 실수에 이어 더글라스의 슈팅이 빈 골문 안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양상민이 냅다 걷어냈다. 결국 연장 후반에도 골은 터지지 않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파워볼게임

수원은 가장 먼저 나선 키커 김건희가 골을 차 넣었다. 이니에스타도 골을 넣으며 1-1 원점. 이후 수원은 이기제, 김민우, 고승범, 한석종, 민상기가 모두 골을 넣었다. 고베도 더글라스, 핫스세, 후루하시, 야마구치, 야마카와가 골을 성공시켰다. 수원은 7번째 키커 장호익이 찬 공이 허공을 갈랐다. 반면 고베는 마지막 키커 후지모토가 침착하게 골을 집어넣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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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장규리가 개그맨 양세형의 만행(?)을 공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은 속초 양미리로 양미리 추어탕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에 양세형은 장규리에게 귓속말을 했고, 장규리는 “아 왜 그래!”라고 질색하더니 “자꾸 이상한 거 시킨다!”고 토로했다.

장규리는 이어 “나한테 뭐라고 한 줄 아냐? ‘유병재 시래기야’ 하라고!”라고 폭로한 후 “아 나 걸그룹이다 그래도!”라고 발끈 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규리야 잘했어 넌 이간질 안 당했다. 보통 다 당해!”, 유병재는 “규리가 시원하네. 똑부러지네”라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북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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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북유럽’ 유세윤이 자신의 의상에 대해 말했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북유럽’의 제작발표회가 11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중혁 작가를 비롯해 방송인 송은이, 김숙, 유세윤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강성규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홀짝게임

이날 유세윤은 자신의 의상에 대해 “굉장히 마음에 든다. 의상 콘셉트가 북유럽 호텔리어다”라며 “처음엔 장난감 병정이나 원숭이 조련사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전 벨보이를 맡았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스터가 공개된 후 많은 분들에 모자 속에 뭐 있냐고 하시던데 없다”고 농담을 덧붙인 유세윤은 “열어 봐도 아무것도 없다. 또 제작진분들께 항상 감사한 게 프로그램에서 저만 모자를 쓴다. 다른 분들은 헤어숍도 들러야 하고 헤어스타일도 신경 써야 하는데, 전 안 들리고 온다. 오늘도 머리를 안 감고 왔다”며 모자를 벗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을 폭소케 했다.

‘북유럽’은 셀럽의 서재를 찾아가 인생 책을 기부받아 도서관이 부족한 지역에 도서관을 건립하는 나눔 문화 토크쇼로, 12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북유럽’ 제작발표회]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국민의힘 초선 의원 58명 전원이 국정원법과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해 벽두 직전까지 무제한 토론이 계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11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 당 의원 103명 중 초선이 절반 이상”이라며 “다 같이 필리버스터에 나서 투쟁에 힘을 보태자고 결의했다”고 말했다.

초선 의원들은 전날 단톡방에서 이같이 뜻을 모으고 원내 지도부에도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영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의 지시가 아닌 청와대 앞 1인 시위에 이은 초선들의 자발적인 참여”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국정원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에 들어갔으며 이날 오전 8시 현재 17시간째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에 이어 민주당 김병기, 국민의힘 조태용 의원이 번갈아 나섰고, 네 번째 주자로 민주당 홍익표 의원이 토론 중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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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수들이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연장 13회 승부 끝에 LG에 패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 11. 2.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키움 선수들이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LG와 키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연장 13회 승부 끝에 LG에 패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 11. 2.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별의별 사건이 다 터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다. 시작점부터 잘못되면서 수차례 같은 문제와 마주하고 있다. 오너리스크를 해결하지 않는 한 히어로즈의 정상 운영은 영영 불가능해 보인다.

초유의 사건이다. 은퇴를 선언한 프랜차이즈 스타와 구단이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2020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택근이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히어로즈 구단과 관계자를 향한 품위손상징계요구서를 제출했다. 그러자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9일 긴 분량의 보도자료를 통해 이택근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리고 약 3시간 후 한 매체가 이택근이 전달한 녹취록을 고스란히 보도했다. 녹취록만 들어보면 히어로즈 구단의 반박은 성립되지 않는다. 녹취록에는 구단 수뇌부가 직접 선수에게 문제의 고양구장 영상을 찍은 팬의 배후가 누구인지 확인시켜달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고양구장 영상에 담긴 내용은 허민 이사회 의장의 2군 캐치볼 사건이다. 허 의장은 지난해 6월 히어로즈 2군 선수들을 상대로 그라운드에서 캐치볼을 했고 당시 모습을 한 팬이 활영해 제보했다. 수뇌부가 상싱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일을 벌려놓고 뒤늦게 선수 혹은 팬만 나무라는 모습이 녹취록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허 의장은 지난해 2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는 1군 선수들을 상대로 실전에 임한 바 있다. 당해 첫 실전인 청백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1군 주축선수들에게 맞서 공을 던졌다.

사건 핵심은 간단하다. 1군이든 2군이든 현역 프로 선수와 야구할 어떠한 명분도 허 의장에게 없다. 비시즌도 아닌 한 해를 준비하는 스프링캠프, 그리고 시즌 중 구단 임원이 선수들과 야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일이다. 아무리 허 의장이 구단주급 권력을 행사한다고 해도 납득하기 힘든 일을 벌인 것은 분명하다. 지난해 2월 허 의장을 상대한 한 1군 선수는 “할 말이 없다.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고개숙였다.파워볼게임

늘 그랬다. 히어로즈의 가장 큰 문제는 허 의장을 비롯해 구단 내에서 무소불위 권력을 거머쥔 구단주다. 이장석 구단주는 구단 자금을 횡령하고 비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로 수감돼 있다. 구단 정상화를 위해 허민 의장이 감시자 역할을 자처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다. 하루아침에 취소된 장정석 전 감독과 재계약, 경기 운영 개입에 따른 손혁 전 감독의 사퇴까지 늘 사건사고 중심에는 최고위층이 자리하고 있다. 현재 히어로즈는 대표이사와 사령탑이 모두 공석인 채 정상적인 시즌 준비도 쉽지않은 상태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는 히어로즈 구단과 이택근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면밀히 검토에 조사에 임할 계획이다. KBO 정금조 운영본부장은 “선수가 자신이 뛰었던 구단의 징계를 요청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일단 양측과 한 차례 만나 주장을 들었고 자료도 받았다. 양측이 너무 상반된 의견을 보이고 있어 더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확인 중이다. 팬 사찰 문제가 핵심인데 양측 모두 협조한다고 했으니 충분히 검토한 후 징계 혹은 심의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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