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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씨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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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최성민 선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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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꿈은 당연히 장사.”

모래 판 위 ‘뉴 스타’가 탄생했다. ‘2002년생 신성’ 최성민(18·태안고)이 주인공이다.

최성민은 최근 씨름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그는 지난 13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0년 위더스제약 천하장사씨름대축제 천하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파이널 무대에 진출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아쉽게도 마지막 판에서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2대3으로 석패했다. 27년 만의 ‘고교생 천하장사’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씨름의 차세대 주자’로 이름을 알렸다.

최성민은 “대회 전 꿈은 당연히 장사였다. 하지만 현실적 목표는 8강 진출이었다. 결승까지 올라가게 돼 꿈만 같았다. 게다가 고등학생 신분으로 결승전에서 2-2까지 만들었기에 약간 흥분한 상태에 있었다. 기술과 경기 운영에 침착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 같다. 너무 급하게 했던 것 같다. 경기를 하면서 실업팀 선배들과 체중과 힘, 경험에서의 차이를 느꼈다”고 돌아봤다.

될성부른 나무였다. 최성민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씨름부에 ‘스카우트’ 됐다. 현재 그를 지도하고 있는 백서혁 태안고 감독의 눈에 ‘딱’ 든 것이다. 백 감독은 “초등학교 2학년이었지만 체격이 좋았다. 나이는 어렸지만 중심도 잘 잡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성민은 “씨름부 제의를 받고 부모님께 말씀을 드렸다. 엄청 반대하셨다. 힘들어서 후회할 거라고 막으셨다. 하지만 나는 어렸을 때부터 활동적인 것을 좋아해서 계속해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부모님께서 고민 끝에 허락해주셨다. 대신 ‘이왕 하는 것 끝까지 해보라’고 하셨다”며 웃었다.

부모님의 걱정. 사실 이유가 있었다. 최성민의 부모님은 모두 운동선수 출신이다. 아버지 최건묵씨는 태권도, 어머니 박정희씨는 사이클 선수였다. 선수 시절 치열하게 운동을 했던 만큼 그 어려움도 잘 알고 있었다. 아들의 운동부 합류를 끝까지 막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부모님도 최성민의 집념을 막지 못했다. 결국 최성민의 씨름부 입단을 허락했다. 그 뒤로는 든든한 서포터즈로 최성민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최성민은 “초등학교 3학년이 돼서야 자세 잡는 것을 배웠다. 훈련이 점점 힘들어졌다. 친구들과 놀지도 못했다. 조금 후회했지만, 운동이 재미있어서 버텼다. 하지만 중학교 1~2학년 때 성적을 내지 못하니 정말 힘들었다. ‘그만 두겠다’는 말도 했었다. 주변에서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 특히 아버지께서 ‘항상 무슨 일이 있어도, 슬럼프가 와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라’고 해주셨다. 덕분에 상황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비를 넘긴 최성민은 ‘최강자’로 우뚝 섰다. 고등학교 1학년 때 4회 우승을 차지했다. 2학년이던 2019년에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포함해 무려 6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올해는 코로나19 관계로 개인전 한 차례만 출전했지만, 그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최성민은 이제 또래 최강이 아닌 실업 선배들도 긴장하게 하는 유망주로 우뚝 섰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태안군청 씨름단 입단 예정이다. 2021년 설날 장사에는 태안군청 소속으로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새 도전에 나서는 최성민은 “천하장사씨름대축제 뒤 목표를 잡았다. 설날 대회에서도 결승에 가고 싶다. 이제 실업팀에 올라가는 만큼 누가 시키지 않아도 좋은 것 잘 챙겨먹고,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만큼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변에서 기대를 많이 하시니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더 잘 해야겠다고 강하게 생각했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가수 이승기는 정규 7집 ‘더 프로젝트’(The Project)를 만들면서 초심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으레 하는 말이 아니다. 그는 선생님을 찾아가 발성부터 다시 배웠다. 녹음을 앞두고는 잠을 잘 때 입에 테이프를 붙이기도 했단다. 혹여 잠결에 입을 벌려 목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함께 작업한 작곡가들은 하나같이 ‘이승기, 생각보다 노래 잘하는데?’라며 놀라워했단다. 지난 10일 정규 7집을 내고 5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를 1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만났다.

△ “욕심이 많았어요”

음반엔 선공개된 ‘뻔한 남자’를 비롯한 4곡의 신곡과 이승기가 그간 발표한 5곡을 리마스터링해 실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음반에 참여한 프로듀서들의 이름이다. 가수 윤종신(‘뻔한 남자’)을 비롯해 작곡가 용감한 형제(‘잘할게’), 밴드 넬의 보컬 김종완(‘소년, 길을 걷다’), 에피톤 프로젝트(‘너의 눈, 너의 손, 너의 입술’) 등 유명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다. 이승기는 “욕심이 많았다”고 했다. 이 음반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색깔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승기는 ‘더 프로젝트’에서 정통 발라드부터 밴드 사운드가 더해진 음악까지 여러 장르를 아우른다. 곡을 만들 때도 작곡가들과 초반부터 상의하며 방향을 잡아갔고, 녹음 전 가이드 보컬도 직접 부르는 등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고 한다.

△ “내가 만족하는 음반을 만들자”

그간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로 활약했지만, 이승기는 한 번도 음악의 끈을 놓지 않았다. 2년 전부터 김종완을 만나 곡을 쓰며 컴백을 준비해왔다. 문제는 일정이었다. “활동이 없는 날이 거의 없다”고 할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다보니, 온전히 음반에만 몰두하기 어려워 발매를 기약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음반을 대충 만들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이승기는 “‘저 노래도 해요’라며 성의 표시하는 정도가 아니라, 가수로만 놓고 봐도 잘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었다”면서 “가장 우선인 건 내가 만족하는 음반을 만들자는 것이었다. 남에게 보였을 때 창피하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로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 “계속 저를 시험했어요”

5년 만에 잡은 마이크. 이승기에게 ‘무대가 가장 그리웠을 때는 언제였냐’고 묻자 “드라마를 찍을 때 차 안에서 (촬영 순서를) 대기하는 시간”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재생해둔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자신도 모르게 ‘어떻게 하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을까’를 연구했다는 것이다. 때론 ‘내가 이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했다. 그럴 땐 사람이 많지 않은 곳으로 가 노래를 불러본 뒤 ‘되는구나’ 안심하곤 했다. 이승기는 “전역 이후로 계속 (가수로서) 저를 시험한 것”이라고 돌아봤다. 그런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 것은 SBS ‘집사부일체’에서 부른 ‘금지된 사랑’이었다. 방송 이후 이승기의 가수 복귀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그도 자신감을 얻었다.

△ “‘김나박이’에서 ‘김나박이이’로”

어려서는 마냥 노래가 좋았다. 가수 이선희의 지도 아래 노래를 연습하다가 19세에 데뷔했다. 이승기는 당시를 “열정과 패기만으로 노래를 부르던 때”라고 돌아봤다. 프로란 무엇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몰랐다. 지금은 다르다. 어느덧 17년차 가수가 된 그는 “음악은 뽐내는 것이 아니라, 내 몸으로 소리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발라드의 황태자’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등 여러 수식어를 달고 산 그이지만, 이제는 ‘좋은 보컬리스트’라는 평가면 만족한단다. 이승기는 “보컬리스트로 ‘김나박이’(김범수·박효신·나얼·이수)를 꼽는다. 거기에 ‘이’(이승기) 하나가 더 추가돼서 ‘김나박이이’로 불리고 싶다”며 미소 지었다.

wild37@kukinews.com /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최근 KBO리그 구단의 영입 구애를 받고 있는 앤드류 수아레즈. 수아레즈의 한국행이 확정되기 위해선 이적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왼손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28·샌프란시스코)의 KBO리그행은 이적료 40만 달러(4억3000만원)가 관건이다.

현재 수아레즈는 KBO리그 복수의 구단과 연결된 자원이다.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2021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마친 국내 최소 두 개 구단 영입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만큼 인기가 꽤 많다. 그런데 계약이 쉽게 성사되지 않고 있다.

중요한 건 수아레즈의 신분이다. 자유로운 이적이 가능한 FA(자유계약선수)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메이저리그(MLB) 40인 로스터에 등록돼 있어 영입하려면 바이아웃 절차를 밟아야 한다. 적정 수준의 이적료를 지급해야 계약이 가능하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이 수아레즈를 ‘염가’에 판매할 가능성은 낮다. 2015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뒤 사이닝 보너스만 101만100달러(11억200만원)를 안겼다. MLB 데뷔 첫 시즌인 2018년 풀타임 선발로 7승을 따냈다. 최근 두 시즌 부침을 보였지만 대가 없이 보내기 아까운 자원이다. 협상을 통해 이적료 실타래를 풀어야 하는 데 이 부분에 부담을 느낀 몇몇 구단은 수아레즈를 우선 영입대상으로 고려하지 않았다.

KBO리그 구단은 신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때 연봉, 인센티브, 이적료, 계약금을 모두 포함해 총액 100만 달러(10억9000만원)를 넘길 수 없다. 이적료가 높으면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연봉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수아레즈 같은 현역 빅리거를 데려오기 힘든 구조다.파워사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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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외국인 선수 시장에선 흥미로운 이야기 하나가 돌았다. “국내 A 구단이 샌프란시스코에 수아레즈 이적료로 40만 달러를 제의했다”는 내용이다. KBO리그 구단이 MLB 구단에 건넬 수 있는 현실적인 최대 이적료는 30만 달러(3억2000만원) 안팎이다.

만약 40만 달러를 보장하면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은 세금 제외 50만 달러(5억4000만원)를 살짝 넘는 수준이다. 2021년 MLB 최저 연봉(57만5000달러·6억2000만원)보다 적다. 마이너리거가 아닌 수아레즈 같은 40인 로스터 내 선수가 KBO리그에 오면 총액에선 손해다. 첫 시즌 다년 계약이 허용되지도 않으니 굳이 KBO리그에 올 필요가 없는 셈이다.

국내 B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도전 의사가 정말 강하지 않은 이상 수아레즈가 굳이 연봉을 깎아가면서 올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 그렇다고 샌프란시스코가 이적료를 2~30만 달러(2억1000만원~3억2000만원) 정도로 낮추면 일본(NPB)에서 가만히 놔두겠나”라고 반문했다. C 구단 외국인 스카우트는 “이적료 40만 달러로 대화를 끝냈더라도 (받을 수 있는 총액이 적으니) 선수가 이적을 원하지 않을 수 있다. 선수와 구단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는 게 어렵다”고 말했다.

수아레즈는 패스트볼 평균구속이 시속 92마일(148㎞) 안팎이다.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수준급이다. 여기에 제구도 안정적이다. 현재 외국인 선수 시장에서 데려올 수 있는 수준급 선발이다. 유니폼을 입히려면 난관을 넘어야 한다. ‘이적료’에서 절충점을 찾아야 한다.

정부·한전, 요금 체계 개편 확정
내년 상반기 1조원 인하 효과
기후환경 비용 분리 고지키로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제도 단계적 폐지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정부가 내년 1월부터 가스요금처럼 전기요금도 유가 변동에 따라 달라지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다. 현재 는 저유가가 이어지고 있어 당장은 전기요금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돼 유가가 급격히 오르면 요금 부담도 커진다. 정부는 전기요금이 급격히 오를 경우 적정 상한선을 설정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탈(脫)탄소 등 기후환경 비용도 전기요금 고지서에 따로 분리 고지해 소비자들이 전기요금에 포함되는 환경비용을 투명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월 200kWh 이하 사용 가구에 대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제도’는 할인액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2022년 7월 폐지한다. 1~2인 가구의 경우 전기요금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다. 한국전력이 개편안을 마련해 전날 산업부에 제출했고, 이날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부 인가를 받아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전기요금에 ‘연료비 조정요금’ 항목을 신설해 매 분기 연료비 변동분을 3개월마다 전기요금에 반영하기로 했다. 연료비는 관세청이 고시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의 무역 통관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현행 전기요금 체계는 유가 등 원가 변동분을 요금에 반영하지 못하는 구조다.

다만 유가변동에 따라 요금 인상이나 인하 등 소비자 피해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조정범위를 일정 한도로 제한하고, 분기별로 소폭의 연료비 변동은 반영하지 않는 등 보호장치를 뒀다.파워볼사이트

현재처럼 저유가인 상황에서는 전기요금이 낮아진다. 유가는 올 하반기에 평균 42.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에 4~6개월 후에 반영되는 것을 고려하면 내년 4~6월에는 최대 1750원이 줄어든다. 정부는 최근 저유가로 연료비 조정요금이 인하돼 내년 상반기에만 요금 인하분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가 잦아들고 경기가 살아나면서 유가가 변동할 경우에는 전기요금이 급등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정부는 단기간내 내 유가 급상승 등 예외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정부가 요금조정을 유보할 방침이다.

현재 전기요금에 통합돼 있던 기후·환경 관련 비용도 전기요금서에 별도 항목으로 분리, 고지된다. 기후·환경 비용은 신재생에너지 의무이행 비용(RPS),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 비용(ETS),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 등에 따른 석탄발전 감축 비용 등 발전업체가 환경오염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지출한 비용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기후 환경 비용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요금 고지서에 표시하면 친환경 에너지를 위한 제도 취지나 비용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높이고,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공감대도 넓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주택용 전기요금제도도 일부 변경된다. 월 200kWh 이하 사용 가구에 대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제도’는 할인액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2022년 7월 폐지한다. 누진제 개편 당시 저소득층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도입됐으나, 오히려 전기를 덜 쓰는 고소득 1∼2인 가구에 할인 혜택이 집중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주택용 전기에 계절별·시간대별 선택 요금제도 적용된다. 소비자들이 누진제를 쓸지, 계절, 시간대별로 바뀌는 전기요금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시간대별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주택용 스마트미터기(AMI) 보급률을 고려해 우선 제주지역부터 시행한 뒤 단계적으로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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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최영수가 자신을 응원해준 동료 심진화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영수는 17일 스포티비뉴스에 “심진화 누나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고맙다”고 심진화의 진심어린 응원에 감사했다.

심진화는 최영수의 대학 3년 선배로, SBS 7기 공채 개그맨 동기이기도 하다. 최영수가 ‘보니하니’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마음고생을 하고 있을 때 집으로 불러 따뜻한 집밥을 해주며 격려하기도 했다. 최영수가 집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SNS에 올리며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밥 한끼 뿐이다. 힘내자”라고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최영수는 심진화의 따뜻한 응원에 “큰 힘이 됐다. 고맙다라는 말로 표현이 안 될 만큼 고맙다. (김) 원효형이 정말 복 받았다. 더 잘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앞으로 누나가 늘 건강하고, 하는 일마다 다 잘 됐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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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는 EBS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라이브 방송 도중 MC인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아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EBS 출연을 정지당했다. 지난 4월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해당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고, 최근에는 EBS 김명중 사장을 만나 대화 끝에 오랜 오해를 풀었다. 채연의 어머니 역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채연과 최영수 모두 피해자 아닌 피해자가 돼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후 심진화는 자신의 SNS에 “우리 영수 고생했어.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 채연씨, 채연 어머님도 고생하셨다”며 “멋지신 EBS 김명중 사장님 감사하다. 모두에게 힘들었던 1년이었을 것 같지만, 이런 일 뒤에 더 좋은 일이 생길 거라 믿는다. 영수 힘”이라고 최영수를 응원했다.동행복권파워볼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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