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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가 또 경이로운 체공 능력을 과시했다.

호날두가 1년 만에 타점 높은 헤딩골을 재현했다. 호날두는 지난 20일 열린 파르마와 이탈리아 세리에A 13라운드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호날두의 득점력이 여전하다. 리그 12호골을 달성한 호날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세리에A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올 한 해 리그에서만 33골을 넣어 1961년 이후 한 해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변함없는 기량의 핵심은 떨어질 줄 모르는 신체 능력이다. 이날 호날두가 뽑아낸 헤딩골은 35세가 맞는지 의문이 들 정도의 점프력이었다. 알바로 모라타가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문전에서 머리로 받아 넣었다. 상대 수비 허리 높이까지 뛰어올라 홀로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1년 전과 비교해 부족할 것 없는 점프력이었다. 호날두는 꼬박 1년 전인 지난해 19일에도 삼프도리아전에서 2m 56cm의 타점 높은 헤딩골을 터뜨려 화제가 됐다. 187cm의 호날두 신장을 고려하면 70cm 이상 뛰어올라 머리에 맞췄다. 당시 호날두도 “CR7 에어 조던”이라고 스스로 칭찬하기도 했다.

이번에도 엄청난 도약과 공중 체공 시간을 보여주면서 헤딩골에 성공해 또 한 번의 찬사를 받았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호날두가 또다시 중력의 법칙을 무시했다. 1년 만에 에어 호날두를 다시 보여줬다”며 “이 골은 확실히 호날두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헤더임을 상기시켜준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매체의 설명처럼 호날두는 머리로만 통산 100골 이상 넣어 진정한 헤딩 머신과 다름없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왼쪽)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왼쪽)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를 거부했던 나폴리의 유벤투스전 몰수패가 철회됐다. 대신 재경기가 열린다.

지난 10월 초 열린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세리에A 홈 경기에 나폴리가 불참해 징계를 받았다. 미리 기권을 선언하지 않았기 때문에, 45분 안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않으면 몰수패를 당한다는 규정상 유벤투스 선수단과 경기 관계자들은 정상적으로 구장에 도착해 멍하지 서 있다가 몰수승 판정을 받고 돌아갔다. 나폴리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거리 원정을 갈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당시 리그 당국은 방역 지침상 경기를 치를 수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폴리는 몰수패뿐 아니라 승점 1점 감정 징계까지 받았다.

나폴리 측은 적극적으로 항소해 왔다. 나폴리의 주장은 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기 때문에 지역 보건당국(ASL)이 장거리 이동을 불허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나폴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제노아와 경기를 치른 직후였고, 피오트르 치엘린스키와 엘리프 엘마스가 양성 반응을 보인 상황이었다. 나폴리의 항소는 두 차례 기각됏으나 더 상급 기관인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CONI)까지 올라간 뒤에야 징계를 철회시킬 수 있었다.

나폴리는 승점 감점을 면했고, 몰수패 경기도 취소되며 추후 재경기가 열리게 됐다. 이로 인해 두 팀의 순위가 바뀌었다. 나폴리는 승점 감점이 취소되면서 승점 24점(8승 4패)으로 3위에 올랐다. 유벤투스는 승리 하나가 취소되면서 역시 승점 24점(6승 6무 1패)으로 4위에 떨어졌다.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만족한다. 우린 모두가 법을 지켜야 하는 나라에 살고 있으며, 나폴리는 언제나 규정을 준수해 왔다”고 말했다.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단장은 “밝힐 입장은 없다. 재경기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으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김영대가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가운데, 그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파워사다리

12월 2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17회에서는 배로나(김현수 분)가 주석훈(김영대 분)을 이용해 다시 청아예고에 돌아왔다.

배로나는 오윤희(유진 분)가 자신의 비행으로 인해 괴로워하자 학교에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러면서 배로나는 자신을 좋아하는 주석훈을 이용했다. 배로나가 자신과 같은 마음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기꺼이 이용당하고자 하는 주석훈 기저 심리에는 애정도 있겠지만, 과거 자신이 저질렀던 일들에 대한 일종의 반성이 담겨있다.

주석훈은 악독한 헤라펠리스 아이들 사이에서도 우두머리였다. 부모 계급이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대물림됐기 때문에 주석훈은 자연스럽게 서열 꼭대기에 앉았다. 더군다나 훈훈한 외모, 똑똑한 머리, 든든한 집안까지 가진 주석훈을 대적할 인물은 학교에도, 헤라펠리스에도 없었다. 모든 걸 가졌기에 주석훈은 그만큼 자만하며 살았다. 자신에 대한 뒷말을 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을 하고, 민설아 폭행을 주도하고 나섰던 것도 주석훈이었다.

그런 주석훈이 변화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던 아버지 주단태(엄기준 분)의 추악한 민낯을 직접 목격하면서부터다.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 분) 불륜을 알게 된 것. 겉으로는 잘난 척 고상하게 굴지만 자신이 깔보던 약자들만큼, 아니 그보다 더 ‘더러운’ 뒷면을 마주한 주석훈은 서서히 각성하기 시작했다.

생각의 변화가 있었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배로나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혼자서 신경만 썼을 뿐 행동으로 무언갈 보여주진 않았다. 그러던 중 배로나가 자퇴를 결심했고, 주석훈은 뒤늦게 사과하면서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배로나는 주석훈에게 “너도 걔들이랑 똑같아”라고 선을 그었다. 이는 주석훈 행동 변화를 이끈 전환점이 됐다.

주석훈은 쌍둥이 동생 주석경(한지현 분)에게 더 이상 시험 답을 공유하지 않았고, 배로나와 손잡았다. 주단태가 설정한 완벽주의 틀에도 점차 반감을 품고 있다. 이처럼 석훈은 조금씩 변화하고 있지만, 지은 죄가 있기 때문에 계속 벌을 받게 될 확률이 높다.

김순옥 작가는 앞선 작품들에서도 주석훈과 비슷한 캐릭터를 그렸다. SBS ‘황후의 품격’ 이혁(신성록 분) 황제는 오써니(장나라 분)에 대한 잘못을 속죄하며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언니는 살아있다’ 구세경(손여은 분)도 마찬가지.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그는 모든 것을 잃고 개과천선했지만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고 죽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주석훈 역시 비슷한 말로를 맞이할 확률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 16회, 17회에서 주단태와 오윤희는 묘한 기류를 보였다. 때문에 ‘오윤희가 주단태 세 번째 아내가 되는 것 아니냐’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헤라펠리스의 헤라는 신들의 왕 제우스(주피터) 세 번째 아내이기 때문. 배로나가 오윤희에게 “헤라 여신 같다”고 말한 것 역시 복선일 것이라는 추측이다. 시청자 예상대로 오윤희가 주단태와 엮이게 된다면 주석훈과 배로나 관계 역시 틀어져 버리게 된다. 이미 주단태에 대한 증오를 품고 있는 주석훈이 주단태와 대립하는 인물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셈이다.

자신의 잘못을 인식하기 시작한 주석훈이 ‘펜트하우스’에 폭풍을 불러오게 될지, 그로 인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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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백신의 정치화 중단해주길” 호소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5부요인 초청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수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다. 백신 확보가 늦어지는 데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청와대와 여당은 백신의 정치화를 중단하라며 반박에 나섰다. 반면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권에서는 “백신 무능부터 중단하라”, “언제까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것이냐”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청와대는 전날 백신 확보 지연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이 제기되자 “백신의 정치화를 중단해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이 지난 4월부터 ‘충분한 백신 확보’를 지시했다고 반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9일부터 12월8일까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및 물량 확보를 위한 문 대통령의 지시 13건을 공개하며 “대통령 지시로 인해 정부는 백신주권 확보를 위해 2186억 원의 예산(3차 추경 1936억원 포함)을 지원해왔다. 또 4400만 명분의 해외 백신을 확보했다. 백신 접종 시기도 최선을 다해서 앞당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과 일부 언론이) 근거 없는 괴담과 왜곡된 통계를 동원해 국민의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며 “(괴담과 왜곡은) 1년 가까이 사투하는 방역당국과 의료진을 허탈하게 하고 연구자들 사기를 꺾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 대표는 “터무니없는 공포를 조장하는 보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파워사다리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3대 결격사유, 코로나19 백신 확보 등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3대 결격사유, 코로나19 백신 확보 등 현안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에 대해 야권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지금 일부 나라에서 백신 접종이 벌써 시작됐는데 우리나라는 도대체 언제 백신 접종이 가능하고 얼마의 물량 확보가 가능한지 전혀 국민들이 알지 못한다”며 “이런 점을 지적하는 야당과 언론, 전문가 발언을 국민 불안 조성한다고 자꾸 도로 나무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백신 문제는 세계 각국이 모두 대통령 일로 돼 있다. 대통령은 말로만 백신 확보하라고 되는 게 아니라 직접 나서서 본인 책임하에 백신을 구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런데 우리는 이미 백신 물량 계약이 거의 끝난 9월에 와서야 대통령이 백신을 확보하라고 말했고, 이제 와서 확보가 안 됐다고 짜증 냈다는 보도를 보고 참으로 실망과 아연실색을 금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김기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가 ‘백신의 정치화’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어이가 없다. 지금 국민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긴급한 현안이 백신 아닌가”라며 “국민들은 앞으로 언제 백신이 제대로 확보될 것인지조차도 모른 채 커다란 공포에 빠져있다. 백신에 신경 쓰라고 몇 마디 말을 하기만 하면 책무를 다한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는 애당초 백신 구매 및 접종을 위한 별도의 예산조차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며 “내년 정부 예산안만 봐도 정부가 백신 구매와 접종은 안일하게 생각하고, 오로지 국민들의 자발적 희생과 의료관계자의 헌신적 노력에 기인한 K-방역이 대통령 자신의 치적이라며 공치사 홍보하기에 급급했던 것이 진실이잖냐”고 질타했다.

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생명을 구할 코로나 백신은 국민의 생명 차원에서 응당 과도하다 할 정도로 미리, 많이, 확보했어야 한다”며 “K방역 자만심에, 국내 개발 K바이오 환상에, 백신보다 치료제 우선한 전략 미스에 문 대통령은 백신무능, 백신후진국을 만들어 버렸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야당이 백신확보 요구하는 게 ‘백신의 정치화’인가? 정부의 백신무능을 따지고 질책하는 게 야당의 역할이다. 백신 헛소리 말고 백신 무능부터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해외 백신 충분 확보’ 지시는 지난 9월에야 나왔고, 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도 11월 하순에야 실제 행동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며 “청와대와 여당은 언제까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참인가”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청와대는 ‘백신의 정치화를 중단하라’고 했다”며 “국민의 아픔을 해결하는 게 정치인데, 왜 정치를 중단하라고 하나. 코로나 시국에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K방역이라며 가장 정략적으로 이용한 것은 대통령과 청와대 아니었던가. 적반하장도 유분수 아닌가”라고 일갈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하실 말은 책임 떠넘기기가 아니라 대책 마련”이라며 “다른 나라들은 국가수반이 백신 문제를 직접 챙겼다.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라고 비판했다.

최연숙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의 대응 실패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그런 와중에 백신 확보도 한참 늦어지면서 상황은 더욱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라며 “코로나19 발생 초기 병상과 백신을 미리 준비하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었다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지경에 처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의당도 정부가 백신 확보에 있어 늑장 대처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대표단 회의에서 “2~3월부터 백신 공급에 들어가겠다는 일정은 인접국에 비하면 최소 3개월 이상 뒤처져 있다”며 “백신에 대해 그동안 정부가 안이하게 대처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 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어느 백신을, 언제 맞을 수 있을지도 모른 채 두려움에 떨고 있다. 코로나 대응책에 더 이상의 늑장 대처는 없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김수완 기자 su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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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내의 맛’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파워볼사이트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55세 배우 김예령이 출연했다. 배우 출신 딸 김수현, 야구선수 출신 사위 윤석민과의 생활을 공개했다.

김예령은 김수현이 새로 산 옷을 탐냈다. 김수현은 불안해하며 옷을 벗겼고, 자신의 옷을 가져갔는지 확인했다. 캐리어에서 김수현의 옷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윤석민을 부르며 “내가 맨날 옷 없다고 했잖아. 엄마가 맨날 가져가는 거다”라고 일렀다. 윤석민은 김예령에게 “그만 가져가세요. 제가 힘들어져요”라며 당부했다. 김예령이 “그럼 사주던가”라고 하자 윤석민은 “저 백수다”라고 답했다. 김예령은 애교를 부려 김수현의 옷을 빌렸다.

김예령은 “사이즈도 비슷하고 수현이 나보다 5cm만 더 크다. (딸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같이 입는다. 문제는 대학교 다닐 때 내가 비싸게 큰맘 먹고 산 걸 기가 막히게 찾아낸다. 그걸 갖고 가서 묻혀가지고 오고 핸드백도 피눈물 나면서 산 건데 긁어가지고 오고 구두도 얘는 버스 타고 다니니 낡아가지고 오면 미칠 것 같다”라며 자매 같은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휘재는 “나도 관리를 잘해서 서언 서준과 고등학교 때 옷을 같이 입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홍현희는 “그러기에는 나이 차이가 많지 않냐”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이휘재는 “조용”이라고 인정했다.

박명수는 “우리 애기 엄마도 살 때 좋은 거 사서 나중에 민서 줘야지 하는데 주게 되냐?”라고 물었다. 이휘재는 “주게 되는 게 아니라 가져가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장영란은 “수민 씨가 그거 때문에 많이 지르나 보다”라며 궁금해했다. 박명수는 “많이 지르는 편이 아니다. 한 번 살 때 큰 걸 사지. 웬만하면 지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게 지르는 거 아니냐”라는 말에 “맞다”라며 맞장구쳤다.

김수현은 김예령 친구들을 위해 잡채 등 진수성찬을 준비했다. 이를 본 박명수는 “다들 이렇게 맛있는 거 해서 드시는구나. 우리 집은 결혼 생활 14년인데 잡채를 한 적이 없다. 분위기를 잡친 적은 있다”라고 농담해 주위를 웃겼다.

이휘재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아내 분이 해준 음식 없냐”라고 질문했다. 이어 이휘재 아내 문정원이 만든 화려한 식단이 공개됐다.

박명수는 “확실히 말씀드리면 와이프가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 음식 시켜서 한 두 번 해주고 그 외에는 뭐. 구청에서 다 주지 않았냐. 눈물 났다. 라면과 엄청 많이 준다. 강된장 즉석밥과 참치를 꺼내 즉석 김치찌개를 배터지게 먹었다. 국가에서 끼니를 챙겨주는지 몰랐다. 국가에 감사하기는 오랜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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